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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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루

가을 하루 창문 너머에서 흘러들어오는 차가운 기운과 창문을 톡톡 두드리는 빗소리에 자연스레 잠에서 깨어나 눈을 비볐다. 창문 밖은 우중충한 회색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었고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옆을 바라보니 너는 속옷 차림으로 이불 속에서 빗소리를 자장가 삼으며 잠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었다. 피식 웃으며 나는 그녀의 다리까지 이불을 제대로 덮어...

클립스튜디오 카네이션 브러시

출처 미표기, 상업적 이용, 그림에 어울리기 위한 적절한 수준의 가공이 가능합니다. !!! 소재를 재배포, 재판매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구매자께서만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소재의 설정을 변경하셨다고 하더라도 해당 사항은 마찬가지로 금지합니다. !!! 어디까지나 소재로 이용해주세요.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습니다. 관련 문의는 트위터의...

달의 이면

테스트용 글. 1930년 경성

어둠에 빛이 스민다. 빛줄기에 상현은 왼손을 뻗었다. 상현은 고개를 숙이고 적막 속 발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바람소리가 간수의 발소리가 멀어지고 기침소리가 연신 터진다. 상현은 고개를 들고 창살 사이에서 흘러들어온 빛줄기를 바라본다. 창살 사이로 벚꽃 잎이 빛줄기와 함께 쏟아진다. 밖은 봄이 왔노라 외치며 하늘하늘 손을 흔드는 모양새로 꽃잎이 수없이 떨어진...

오늘의 색깔은 노랑

혼자 있으면,

주말. 오늘의 하루는 오로지 내 것이다. 일주일 내내 칩거의 동굴 속에서 끙끙대다가 겨우 기어 나온 참이다. 날씨는 맑기도 하지. 시작이 좋다. 마냥 설레어 흰 이불을 팡팡 정리한 뒤 커튼을 활짝 여니, 겨울은 아직 오지도 않았다. 이런 날이 있다. 괜스레 기분이 좋고, 뭘 해도 잘 될 것 같은 날. 좋아. 오늘의 색깔은 노랑이다. 혼자 산지 3달이 되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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